김경수 "지금은 기후 위기 시대…국민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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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금은 기후 위기 시대…국민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

아주경제 2025-07-23 08:06: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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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사진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사회관계망 서비스 갈무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사진=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사회관계망 서비스 갈무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2일 기후 위기 시대에 맞게 재난 대비 시스템과 매뉴얼을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수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오늘 경남 산청과 합천의 폭우 피해 현장을 다녀왔다”며 “피해 현장의 실제 모습은 사진과 영상보다 훨씬 더 참혹했다”고 적었다.

이어 “지금은 기후 위기의 시대다”며 “전국 어디서든 폭우가 쏟아지고, 산사태가 나고, 지반이 침하되기도 한다. 그런데 똑같은 비가 내려도, 피해는 다르게 나타난다. 인명 피해가 농산어촌에서 더 많은 이유도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난 앞에 모두가 평등하려면, 국가가 먼저 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균형은 이제 생존의 문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은 훨씬 많아질 것이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인명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재난 현장과 피해 주민들의 이야기 속에 국가와 정부의 존재 이유가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맞게 재난 대비 시스템과 매뉴얼을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며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는 더 긴밀한 재난 안전 대비 협력체계를 갖춰야 한다. 재난 경보 따로 주민 대피 따로인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는 어렵다”고 했다.

아울러 “복구 과정에서도 단순히 피해를 복구하는 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안전'을 우선으로 주민 생활의 편의와 삶의 질이 균형을 이루는 공간 재구조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농산어촌의 무분별한 사유지 개발을 이대로 두고는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 관련 부처와 지방정부가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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