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감정노동자를 위한 복지시설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부산시가 수립한 '부산시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감정노동자 보호 제도를 정착하고 노동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부산시는 하반기에 휴게시설이나 식당 등 노동자 복지시설 신규 설치, 도배·장판과 샤워 시설·수유실 등 개보수, 냉난방기 설치 등에 기업별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0곳 내외이며, 지원 금액의 10% 이상은 사업장이 부담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다음 달 6일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보탬이'(www.losims.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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