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이천시가 ‘2025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대중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체험 중심의 관광홍보관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이 주효했다.
시는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대중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관광콘텐츠 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이뤄낸 성과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관광청, 지자체, 여행사 등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천시는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관광홍보관을 통해 현장 반응과 호응도를 기준으로 심사되는 ‘대중선호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천 관광홍보관은 도자기 체험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체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이천시 공식 SNS를 구독한 뒤, 도자 머그컵을 직접 디자인하고 현장에서 약 10분 이내에 구워 기념품으로 받아가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명품 이천쌀 중량 맞추기’ 이벤트는 쌀을 직접 만져보며 일대일로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에 활기를 더했으며, ‘이천 관광지 그림 맞추기’, ‘이천 관광 퀴즈쇼’ 등 다양한 게임형 콘텐츠로 관광 정보도 자연스럽게 전달됐다.
이천시는 또한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이천펫축제’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이천쌀문화축제’에 대한 사전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대중선호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체험 중심 홍보 전략의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관광도시 이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참신한 콘텐츠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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