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맛 대신 순한 맛?” 신생팀 하림 팀리그 데뷔전서 에스와이에 완패[PBA팀리그 1R 첫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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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 대신 순한 맛?” 신생팀 하림 팀리그 데뷔전서 에스와이에 완패[PBA팀리그 1R 첫날 종합]

MK빌리어드 2025-07-23 07: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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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1R 첫날,
하림, 첫 세트 먼저 따고 에스와이에 1:4 패,
NH농협카드, 휴온스에 0:2→4:3 역전승
‘신생팀’ 하림의 매운 맛을 기대했으나, 첫 판은 아니었다. NH농협카드는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가다 4:3으로 역전승, 기분좋게 출발했다. 또한 ‘디펜딩챔프’ SK렌터카를 비롯, 크라운해태, 웰컴저축은행도 1승씩 챙겼다.

SK렌터카, 크라운해태, 웰컴저축은행도 나란히 첫 승
23일 새벽에 끝난 ‘25/26 웰컴저축은행PBA팀리그’ 1라운드 마지막 턴 신생팀 하림드래곤즈와 에스와이빌더스 경기. 관심의 초점은 리더 김준태를 비롯, 김영원 김상아 등으로 짜여진 하림의 전력이었다. 그러나 팀원 대부분이 팀리그 첫 출격이다보니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팀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하림의 출발은 좋았다. 1세트(남자복식)에 나선 ‘베트남 듀오’ P응우옌-쩐득민이 서현민-모리를 5이닝만에 11:4로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다. 2세트(여자복식)에서 김상아-정보윤이 한지은-N응우옌에게 5:9로 지면서 세트스코어 1:1이 됐다.

13세트(남자단식)가 승부처였다. 하림은 ‘리더’김준태가 출격했고, 에스와이는 최원준1이 나왔다. 기대대로 김준태가 4이닝 초 공격까지 12:8로 리드하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듯했다. 하지만 공격권을 넘겨받은 최원준1이 끝내기 7점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이후 경기 주도권은 에스와이로 넘어갔다. 4세트(혼합복식)에서 황득희-이우경이 단 4이닝만에 9:3으로 김영원-박정현을 물리쳤고, 마지막 5세트에선 모리가 김영원을 11:3으로 제압, 팀에 올 시즌 첫승을 안겼다. 스코어는 4:1(4:11, 9:5, 15:12, 9:3, 11:3) 에스와이 승리.

1NH농협카드 NHpay는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와의 경기에서 초반 세트스코어 0:2 열세를 딛고 막판 김민아(6세트)와 이반 마요르(7세트)의 활약에 힘입어 4:3(2:11, 4:9, 15:5, 9:8, 4:11, 9:1, 11:10)으로 역전승, 승점 2점을 얻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가 하나카드하나페이를 4:3(4:11, 9:7, 15:9, 5:9, 4:11, 9:4, 11:9), 크라운해태가 하이원리조트하이원위비스를 4:1(8:11, 9:2, 15:4, 9:4, 11:0)로 제압했다. SK렌터카다이렉트도 7세트의 사나이‘ 응오딘나이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금융캐피탈우리WON위비스를 4:3(3:11, 2:9, 15:0, 2:9, 11:1, 9:7, 11:6)으로 물리치고, 시즌 첫승을 거뒀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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