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애플' 아이폰에서 새로운 기능이 도입된다.
22일, 현대카드의 발표에 따르면 현대카드 회원들은 '애플페이(Apple Pay) 티머니' 출시로 이날부터 애플페이로 교통카드 결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폰, 이제 '이 기능' 됩니다
현대카드 회원이 애플 지갑에서 티머니를 추가하면, 실물 교통카드 없이 아이폰과 애플워치만으로도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하다. 설정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아이폰 내 애플 지갑 앱에서 '추가(+)' 버튼을 누른 후, '교통카드'에서 '티머니'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화면의 지시를 따라서 설정하면 완료된다.
애플 지갑에 티머니를 추가 후, 잔액이 부족할 때 애플페이에 추가된 현대카드로 직접 충전해도 되고, '자동 충전' 기능을 이용해도 된다. 자동 충전 금액은 최소 1만 원부터 5만 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아이폰이 꺼지더라도, 최대 5시간까지는 애플페이 티머니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23년 3월,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확대해 오고 있다. 이번 교통카드 서비스를 통해 현대카드 회원들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너퍼 베일리 애플페이 및 애플지갑 담당 부사장은 "애플 지갑에 추가된 티머니를 통해 더욱 매끄러운 대중교통 이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를 가볍게 탭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우리나라 아이폰 사용자 수 현황은?
한편, 국내 아이폰 사용자 수는 2024년 기준, 20% 후반에서 30% 초반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0대 여성 사이에서 아이폰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20대 여성의 아이폰 사용률은 70%를 넘고 있다.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삼성 갤럭시의 선호도가 높다.
한국갤럽은 "저연령대에서 어떤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미래 스마트폰 점유율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았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