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힘-득점력 더해줄 것”... 스페인 매체, ‘금쪽이’ 래시포드 합류에 기대감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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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힘-득점력 더해줄 것”... 스페인 매체, ‘금쪽이’ 래시포드 합류에 기대감 ‘대폭발’

인터풋볼 2025-07-22 18: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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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마노 SNS
사진 = 로마노 SNS

[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스페인 매체가 마커스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합류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를 영입하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래시포드는 지난 월요일에 3,000만 유로(약 487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1997년생 측면 공격수인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15-16시즌에 프로 무대를 밟았고,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며 활약을 이어갔다. 성장세도 가팔랐다. 2019-20시즌에는 22골 8도움을 기록하더니, 이어진 시즌에도 21골 12도움을 올리며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56경기에 나서 30골 9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그러나 곧이어 부진을 겪었다. 2023-24시즌 8득점(5도움)에 그치더니 이어진 시즌의 전반기에도 7골(3도움)에 머물렀다. 심지어 ‘신임 감독’ 루벤 아모림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2024-25시즌 전반기 말미에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팀을 찾기 시작했다.

행선지는 아스톤 빌라였다. 래시포드는 이적하자마자 팀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했고, 공식전 17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높은 이적료의 영향으로 완전 이적에는 실패했다. 원소속팀인 맨유로 복귀했지만, 잔류할 생각은 없었다. 이에 재차 이적을 타진했다.

‘명문 구단’들이 줄이어 접근했다.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유벤투스까지 래시포드 영입전을 펼친 것. 승자는 바르셀로나였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9일 “바르셀로나는 맨유의 래시포드를 임대할 예정이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거래가 될 것”이라며 이적이 사실상 확정 단계에 접어들었을 때 사용하는 멘트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예정인 래시포드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어 “맨유에서 온 래시포드는 이미 유럽에서 가장 효과적인 공격진을 구축한 바르셀로나에 속도와 힘, 득점력을 더할 것이다. 이번 영입은 합리적인 이적이자 야심찬 도전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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