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방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 그룹인 AI방송혁신자문위원회를 신설했다.
KBS는 지난 21일 AI 시대에 걸맞은 조직 운영을 위해 AI방송혁신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KBS는 "이미 AI 앵커의 라디오 뉴스 진행과 생성형 AI 기술로 만든 애니메이션 등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며 "방송 시스템 전반의 AI 전환을 위한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미래 방송 경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을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I방송혁신자문위원회에는 최은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석학교수, 이건혁 창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그룹장, 주재걸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배순민 KT AI 퓨처랩장, 윤혜영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AI정책추진지원단장 등 6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AI 사업 및 마케팅 자문 ▲AI 연구 현황과 기술·윤리 정책 자문 ▲AI 관련 법률 및 규제 자문 등을 맡게 된다.
AI방송혁신자문위원회의 위촉 기간은 7월14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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