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강동구청장,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안 논의

사진 = 뉴시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22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조현석 교육장과 강동구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 관내 주요 학교 신설 현안 등을 논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두 기관 국장과 교육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 구청장은 2029년 3월 개교가 목표인 학교들이 차질 없이 설립될 수 있도록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강동구는 고덕강일3지구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그리고 고덕강일2지구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 등 3개 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들 학교는 올해 시 교육청 자체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 구청장은 2029년 개교 전까지 서울강솔초등학교로 통학하는 고덕강일3지구 일대 학생들을 위해 통학버스 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고덕강일2지구 일대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한 서울강솔초등학교 내 모듈러 교사 설치가 내년 3월까지 완료되도록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이 구청장은 학생 교육 활동과 시설 관리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주민이 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방안 마련을 부탁했다.

이 구청장은 "2029년 3월 개교를 앞둔 3개 학교 설립 일정이 지금까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실시설계와 공사 일정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