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고피나스 부총재는 다음 달 말 사임하고 하버드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임기 5년 중 1년 이상을 남기고 중도 사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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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피나스 부총재는 2019년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합류하기 전까지 10년 이상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쳤다. 2022년부터 IMF 수석 부총재직을 맡아왔다.
고피나스 부총재의 중도 사임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성향에 맞는 새로운 인사를 추천할 수 있게 됐다. IMF 부총재직은 미국이 지명하고 IMF 총재가 임명한다. 1944년 브레턴우즈 회의에서 IMF와 세계은행이 설립될 때부터 시작돼 온 비공식적 신사협정에 따른 관행이다.
IMF는 이날 성명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적절한 시점에 후임자를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IMF의 운영 방향 전환을 공개적으로 요구해 왔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지난 4월 “IMF는 기후변화, 젠더, 사회적 이슈에 과도한 시간과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이는 IMF의 본래 임무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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