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학·지자체 '글로컬대학 협의체' MOU…"국제인재 양성"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22일 지역 9개 대학, 달서구·달성군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글로컬대학 협의체'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협의체'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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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은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에 예비 지정된 계명대의 핵심과제인 '글로컬일자리주식회사' 설립, 외국인 유학생 대상 정주형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계명대 외에도 경북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등이 참여했다.

이들 대학은 각 대학의 강점을 바탕으로 전공별로 특화된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 정착 지원체계 수립에 협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대학 간 연대를 강화하고 국제 인재 양성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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