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폴더블 패널, 10년 접어도 ‘멀쩡’···갤럭시 폴드7, 내구성 논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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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폴더블 패널, 10년 접어도 ‘멀쩡’···갤럭시 폴드7, 내구성 논란 ‘끝’

이뉴스투데이 2025-07-22 16:5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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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로 베리타스 50만회 폴딩 테스트를 통과한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패널. [사진=삼성디스플레이]
뷰로 베리타스 50만회 폴딩 테스트를 통과한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패널.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갤럭시 Z 폴드7’에 탑재된 최신 폴더블 디스플레이로 역대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입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인증업체 뷰로 베리타스로부터 50만 회 폴딩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20만 회에서 2.5배 상향된 테스트 기준이다.

상온 25도에서 13일간 진행된 이번 시험에서 패널은 50만 회 반복 접힘에도 정상 작동했다. 이는 하루 평균 100번 접고 펴는 일반 사용자가 10년 이상, 하루 200번 이상 사용하는 헤비 유저도 6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평균 3~4년임을 고려하면 패널 내구성이 기기 수명에 미치는 영향은 사실상 없다는 의미다.

내구성 향상에는 새로운 ‘내충격성 강화 구조’가 적용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방탄유리의 원리를 폴더블 패널에 접목했다. 울트라 씬 글라스(UTG) 두께를 기존 대비 50% 높였고, 패널 내부 각 층을 붙이는 점착제를 복원력이 4배 이상 향상된 고탄성 소재로 변경해 충격 흡수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패널에 평탄화 구조를 도입해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도록 설계를 개선, 패널을 지지하는 백플레이트에는 강도가 높고 얇은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다.

티타늄 플레이트는 지난해 ‘갤럭시 Z 폴드 SE’에 이어 두 번째로 사용됐다. 가공 난도가 높지만, 다른 소재보다 얇으면서 강도가 뛰어나 패널을 더 얇게 만들면서도 보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상용화 7년 차를 맞은 폴더블 OLED가 내구성과 디자인 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했다”며 “이번 신제품은 폴더블 패널 내구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경쟁사와의 기술력 격차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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