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 "31홈런 디아즈, 나도 몇 개 더 칠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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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감독 "31홈런 디아즈, 나도 몇 개 더 칠지 궁금해"

한스경제 2025-07-22 16:44: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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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 대구=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르윈 디아즈는 몇 개 칠지 나도 궁금하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SSG 랜더스와 맞붙는다. 삼성은 44승 1무 44패, SSG는 43승 3무 43패로 나란히 공동 6위다.

앞서 삼성은 후반기 첫 경기였던 20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15-10으로 마쳤다. 5회 초까지 3-7로 밀렸으나 홈런 7방을 쏘아 올린 타선의 파괴력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디아즈가 멀티 홈런으로 시즌 31호를 달성, 홈런 부문에서 2위와 10개 차 단독 1위를 질주했다. 구자욱, 김영웅, 김태훈, 이재현, 이성규도 힘을 보탰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SSG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후반기 첫 경기라 타선의 실전 감각을 걱정했는데 그걸 불식시켰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홈런을 쳤기 때문에 후반기 들어 타격 페이스가 올라갈 것 같다"며 "그 중심에 디아즈가 있다. 꾸준히 잘 쳐서 (올 시즌) 몇 개 칠지 나도 궁금하다"고 칭찬했다.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제공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제공

또한 주장 구자욱의 물오른 타격감을 높이 평가했다. 5월까지 타율 0.249에 머물렀던 구자욱은 6월 타율 0.329, 7월엔 무려 타율 0.526을 기록하며 3월 이후 처음으로 시즌 타율 3할대(0.302)에 진입했다.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은 시즌 초반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한 억울함이 있었다. 타자들이 안 맞을 땐 그런 게 조금 더 민감하다. 그런데 지금은 애매한 공이 하나 들어와도 여유가 있다. 못 치더라도 다른 걸 치면 된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구자욱처럼 경력 있는 선수도 심리적으로 안 될 땐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시즌이 끝나면 자기 경력에 맞는 기록을 낼 거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날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3주 만에 1군으로 복귀, 7월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원태인은 앞서 6월 28일 키움 히어로즈전(5이닝 8실점) 이후 훈련 과정에서 오른쪽 견갑골 부상으로 말소돼 휴식을 취했다. 박진만 감독은 "본인이 컨디션을 잘 맞췄을 것이다. 힘이 충전됐으니 오늘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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