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시장 현장 방문…이재민 위로 및 생필품 전달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이웃 지자체인 경기 가평군의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2일 오후 가평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 종합상황실을 찾아 즉석밥(500개), 컵라면(100개), 생수(640병), 음료수(1000개), 과자(30박스)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와 함께 시는 가평 지역에 민간 중장비 자원 연계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강원 춘천시, 홍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등 7개 시·군으로 구성된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 소속 지자체다.
협의회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자 2023년 구성됐다.
가평지역에는 19일부터 20일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104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산사태, 하천 범람 등으로 3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되는 등 심각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에 지원을 나서게 됐다.
육 시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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