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해상운송 3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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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해상운송 3년 연속 1위

한스경제 2025-07-22 16:3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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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의 초저온 냉동 컨테이너 ‘울트라 프리저’ 이미지./HMM
HMM의 초저온 냉동 컨테이너 ‘울트라 프리저’ 이미지./HMM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HMM은 한국으로 수입되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를 3년 연속으로 가장 많이 운송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해운조사기관 JOC의 피어스 데이터(Piers Data)에 따르면 올해 HMM이 한국으로 운송한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는 총 3062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이 분야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1779TEU를 운송한 SM상선이, 일본 정기 선사 ONE이 1334TEU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HMM은 2023년 시장점유율 25%(2380TEU)에서 이듬해 전년 대비 8%포인트 상승한 33%(2982TEU)를 달성했다. 2025년 7월 기준으로 점유율을 37%까지 확대하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국내에 수입되는 오렌지는 대부분 캘리포니아산으로 통상 1~4월 사이에 운송된다. 미국에서 한국까지 냉장·냉동이 가능한 ‘리퍼 컨테이너(Reefer Container)’로 운송된다. 장기간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고도의 운송 능력이 요구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화물이다.

HMM은 일부 글로벌 선사들만 운영하는 영하 60도 수준의 초저온 냉동이 가능한 ‘울트라 프리저(Ultra Freezer)’를 도입해 고부가가치 냉동 화물 운송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일반 리퍼 컨테이너를 지속적으로 신규 제작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화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리퍼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 향상에 투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해상운송 기술의 발달로 항공운송 고가 품목들이 해상으로 경로를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운송을 시작하는 워싱턴 체리 등 신규 고부가 화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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