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생산자물가 0.1%↑…축산물 2.4%↑, 금융·보험서비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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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생산자물가 0.1%↑…축산물 2.4%↑, 금융·보험서비스 2.5%↑

뉴스로드 2025-07-22 16:26: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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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두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축산물과 금융·보험서비스 가격이 크게 오르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5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6월 PPI는 전월보다 0.1%, 전년 동월보다 0.5%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0.2% 올랐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 지수는 전월보다 0.6% 올랐다. 특히 축산물이 2.4%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농산물도 1.5% 상승했다. 수산물은 4.9% 하락했다. 공산품 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1.2%)이 올랐지만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0.6%) 등이 내리면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비스 지수는 금융·보험서비스가 2.5% 급등하고 부동산 서비스가 0.2% 오르며 전월보다 0.3% 상승했다.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는 0%로 보합세였다.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반영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6%, 전년 동월보다 1.6% 하락했다. 원재료(-4.1%), 중간재(-0.3%), 최종재(-0.1%)가 모두 전월보다 내린 영향이다. 특히 수입 원재료 가격이 5.2%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수출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0.6% 떨어졌다. 수출 가격이 전월보다 1.6% 하락한 영향이 컸다. 공산품 수출 가격이 1.6% 내렸고, 농림수산품 수출 가격도 0.7% 하락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수입 원재료와 수출 가격에 하락 압력이 작용했다”며 “반면 국내 축산물과 금융·보험서비스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전월보다 0.4% 상승했고, 에너지는 0.2% 올랐다. 신선식품은 1.4% 하락했다. IT 관련 품목은 0.2% 하락하며 전월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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