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스-수원 한봄고, 특성화고·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 파트너십

최근 인천 연수구 브릴스 본사에서 한봄고 교사들이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다. 브릴스 제공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가 최근 한봄고등학교와 스마트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파트너십)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브릴스와 한봄고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중심 교육 체계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 협약식에는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와 이점주 한봄고 교감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브릴스는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워크샵도 마련해 한봄고와 브릴스 로봇 솔루션을 견학했다.

 

이들은 협약을 계기로 지능형·산업용 로봇 제어 기술 융합 교육과정 개발과 산업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협력, 취업역량 강화 사업 멘토, 취업 연계 현장실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스마트 팩토리 분야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브릴스는 로봇 제어 시스템과 자율주행 플랫폼, 산업 자동화 솔루션 등을 보유한 로봇 전문 기업이다.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며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한양대학교와 한국공학대학교, 인천재능고등학교,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등과 로봇 산업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을 했다.

 

전진 대표이사는 “이번 산·학 협력은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선도적인 로봇 교육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