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리튬 가격이 반등 조짐을 보이자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급 과잉 우려로 부진했던 시장이 중국의 감산 신호에 투자 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리튬포어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9%(392원) 오른 1699원에 마감하며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주가는 2배 이상 급등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리튬포어스는 리튬 등 이차전지 소재 제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 내 부지를 매입하고 단계적인 투자를 추진 중이다.
하이드로리튬(17.12%), 포스코엠텍(7.10%), 등도 동반 상승했다. 중앙첨단소재도 전 거래일보다 145원(5.16%) 오른 2955원에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번 주가 상승은 중국 대형 리튬 채굴업체 장거광업의 생산 중단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리튬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자 관련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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