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서창수 의원, “지하사업 안전관리·정보공개·모니터링 시스템 의무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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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서창수 의원, “지하사업 안전관리·정보공개·모니터링 시스템 의무화 해야”

경기일보 2025-07-22 15:5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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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서창수 의원. 의왕시의회 제공
의왕시의회 서창수 의원. 의왕시의회 제공

 

의왕 지역 지하사업의 효율성을 위해선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이 의무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의왕시의회 서창수 의원(민주·가선거구)은 22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19일 오전동 A아파트 앞에서 싱크홀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 발생 지점은 12일 B사가 야간에 매설 공사를 진행했던 곳으로 공사가 있기 전까지 안전에 문제가 없던 구간에서 공사 일주일 만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시민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를 진행했던 일부 구간은 지금도 아스팔트가 꺼져 있는 부분이 서너 곳 있어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며 야간매설공사는 낮보다 더 많은 위험 요소에 노출될 수밖에 없고, 안전 대책 없이 무리하게 공사가 진행될 경우 예측하지 못한 사고와 위험이 실제로 발생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였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의왕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15건의 지반침하 사고가 있었고 그중 상당수가 매설공사 부실로 드러났다”며 “게다가 노후 하수관로 역시 전체의 42%가 넘는다는 통계가 있고 재개발·재건축, 지하철 공사와 대규모 지하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한순간의 방심과 허술한 관리가 수많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음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310회 본회의에서 땅꺼짐 사고와 지반 침하의 위험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는데 당시에도 이미 전국적으로 지반침하 사고가 반복되고 있음을 경고하고 의왕시 역시 지하 안전 관리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예방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지하 시설물 공사와 노후 하수관이 싱크홀의 주요 원인임을 강조했으나 우려가 현실이 돼 19일 집중호우 뒤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발언했다.

 

서 의원은 “사후약방문식 대응은 사고를 예방 할 수 없다”며 “재발 발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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