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 최고의 별은 부천FC1995의 외국인 공격수 존 몬타뇨(콜롬비아)였다.
몬타뇨는 지난 2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 아산과의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부천의 5대3 승리를 이끌어 K리그2 2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2일 밝혔다.
이날 부천은 몬타뇨 외에도 바사니와 박창준이 나란히 득점을 기록하는 등 시종일관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득점 포를 가동한 부천은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2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선정됐다. 두 팀은 총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고 수원의 4대3 승리로 끝났다.
한편, 이번 라운드 최우수 선수 선정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정성 평가를 종합해 결정됐다.
각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 후보군 중 한명이던 몬타뇨는 TSG 평점과 K리그 공식 데이터 업체 ‘비프로’의 평가까지 종합한 결과, 21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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