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기억하세요…" 여름철 채소를 깨끗이 씻어내는 방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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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기억하세요…" 여름철 채소를 깨끗이 씻어내는 방법 5가지

위키푸디 2025-07-22 15:5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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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bluedog studio-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bluedog studio-shutterstock.com

여름철은 채소를 자주 먹게 되지만, 동시에 병충해가 많은 시기라 농약 살포량도 많은 계절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이 시기 채소류의 농약 잔류 빈도는 평소보다 20% 이상 높아질 수 있다.

농산물 대부분은 잔류 허용 기준을 지켜 생산되지만, 씻는 방식에 따라 실제 섭취되는 농약의 양은 달라진다. 특히 여름 채소는 종류에 따라 표면 구조와 섭취 형태가 달라, 보다 세분화된 세척 방식이 요구된다.

여름철 건강한 밥상을 위해서는 식재료 손질에 단 5분만 더 투자하면 된다. 채소를 씻는 방식만 달라져도 잔류 농약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매일 먹는 채소인 만큼, 조리 전 세척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안전한 식탁을 만드는 출발점이다. 올바른 여름 채소 세척 방법 5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1. 얇고 털이 많은 상추와 깻잎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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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와 깻잎처럼 잎이 얇고 털이 많은 채소는 농약이 표면에 오래 남을 수 있다. 물 1L에 소금 2큰술을 넣어 만든 소금물에 5분간 담가두면 농약 성분을 중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후 물속에서 부드럽게 흔들어 잎 사이를 털어내듯 씻고, 흐르는 물에 2~3회 헹군다. 10분 이상 담그면 채소 조직이 무르고 비타민이 손실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2. 매끈하지만 홈이 많은 오이와 애호박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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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나 애호박은 겉면이 매끈해 보이지만 미세한 홈과 기공이 많다.

굵은 소금을 손에 묻혀 껍질을 문질러 닦은 뒤,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푼 물에 5분 정도 담가놓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농약이 모이기 쉬운 꼭지나 양 끝은 1~2cm 잘라내는 것이 좋다.

3. 꼭지 주변에 농약이 집중되기 쉬운 고추와 피망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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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와 피망은 꼭지 주변에 농약이 집중되기 쉬운 구조다. 겉이 반들반들해 깨끗해 보이지만, 스프레이형 농약이 줄기 틈에 남아 있을 수 있다.

흐르는 물로 먼저 씻은 뒤, 베이킹소다 1작은술을 탄 물에 5분간 담그고, 꼭지는 제거한 후 칼로 속을 긁어내듯 닦아주는 방식이 추천된다. 곰팡이에 취약한 채소이므로 마지막에는 키친타월 등으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4. 흙 속에서 자라는 감자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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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흙 속에서 자라는 뿌리채소로 껍질과 움푹 팬 ‘눈’ 주변에 이물질이 남기 쉽다.

흐르는 물 아래에서 솔이나 수세미로 문질러 닦고, 눈 부위는 감자의 독성 성분인 솔라닌을 제거하기 위해 반드시 도려낸다. 연구에 따르면 흐르는 물만으로도 잔류 농약의 70% 이상이 제거될 수 있다.

5. 껍질에 농약이 남을 수 있는 옥수수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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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껍질로 싸여 있지만, 겉껍질에 방제용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다.

껍질을 모두 벗긴 뒤 알갱이 사이를 칫솔 등으로 문질러 씻는 방식이 좋다. 찜용으로 껍질째 조리할 경우, 겉껍질을 모두 떼어내고 속껍질 1~2장만 남겨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씻는 것만큼 중요한 조리 과정 

수용성 농약은 물에 녹기 쉬워, 채소를 삶거나 데치면 잔류 농약이 최대 90%까지 줄어들 수 있다.

쑥갓이나 부추 같은 생식 채소도 데쳐 먹으면 안전성과 소화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오이처럼 껍질째 먹는 채소가 불안하다면, 껍질을 얇게 벗겨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세척 후 조리’ 방식이 농약 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아이가 먹는 음식이라면 이중 처리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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