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장시찬 기자] 영천시가 오는 28일부터 5일간 제7차 유물 공개 구입 매도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입은 영천시립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 문화유산매매업자, 법인, 단체 등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개 구입 대상 주요 유물은 영천 출신 유학자의 문집 및 성씨 족보, 조선시대 과거시험 및 교육 관련 자료, 영천 출신 의병 인물의 문집 및 기록물, 영천지역 6.25 전쟁 관련 자료, 영천 항일운동 관련 기록물, 백신애, 하근찬, 왕평 이응호 등 영천 출신 근현대 인물 관련 기록물 등이다.
영천시는 그동안 유학자 문집과 족보 등 유물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왔으며 이번에는 애국 활동과 지역 인물의 업적이 담긴 기록물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매도 신청 유물은 출처가 명확하고 전시 가능한 상태여야 하며 전문 유물평가회 심의를 거쳐 구매 여부가 결정된다.
유물 매도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시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8월 1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반환되지 않으며 최종 선정된 유물은 시 누리집을 통해 일정 기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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