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부산경찰청 제공
22일 낮 12시 43분경, 부산 부산진구의 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에서 시내버스가 보행자를 치어 60대 여성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가야에서 서면교차로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운전자 50대·남성, 음주 아님)가 BRT 구간 내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을 충격하며 발생했다.
사고 직후 보행자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재 부산진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로 BRT 구간의 보행자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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