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미국 블룸버그재단이 주최하는 글로벌 시장 챌린지 아이디어 캠프에 참가, 혁신 아이디어 세계 50개 도시들과 코칭은 물론이고 글로벌 혁신 정책 개발 나섰다.
시는 글로벌 혁신 프로젝트 ‘2025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 아이디어 캠프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는 전 세계 도시들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경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 혁신 경진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633개 도시가 참가한다.
이런 가운데 시는 내외국인 청년 근로자가 함께 어울리며 K-문화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청년문화센터 조성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 국내 기초지자체 최초로 최종 후보 도시 50개 안에 선정됐다.
시가 공식 초청을 받은 아이디어 캠프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며 도시 혁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전문가 및 도시와의 협업을 목표로 한다.
1일 차에는 동료 결선 진출자 만남 및 글로벌 리더 기조연설, 2일 차에는 프로토타입 제작 워크숍, 역대 우승자 인사이트 및 전략 수립 그리고 3일 차에는 프레젠테이션 발표 및 피드백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메이어스 챌린지는 블룸버그재단이 항공 및 숙박은 물론이고 체류비까지 전액 지원하며 안산시의 경우 실무추진단 4명이 참가했다.
시 관계자는 “안산만의 실질적인 혁신 모델을 만들어 세계에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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