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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자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 나설 팀 K리그 추가 선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로써 앞서 확정된 쿠플영플, 팬 일레븐과 함께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팀 K리그를 이끌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코치는 팬 일레븐이 확정된 뒤 추가 선수 선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현재 K리그 각 포지션에서 최고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들을 위주로 세부 포지션과 팀별 인원 배분을 고려했다.
공격수에는 세징야(대구FC)와 모따(FC안양)가 이름을 올렸다. 10시즌째 대구 간판스타로 활약 중인 세징야는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뒤 연속 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모따는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에 이어 올 시즌 K리그1에서도 공격포인트 11개(9골 2도움)을 기록했다.
미드필더는 김동현(강원FC), 루안(수원FC), 이창민(제주SK), 황도윤(FC서울)이 선발됐다. 김동현과 루안은 직전 팬 일레븐 후보에 들었으나 팬 투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하지만 코치진의 선택으로 팀 K리그에 합류한다. 제주 주장 이창민과 올 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 황도윤도 한자리를 차지했다.
수비수는 김영권(울산HD), 변준수(광주FC), 안톤(대전하나시티즌)이 선택받았다. 울산 주장 김영권은 국가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로 노련함을, 최근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변준수는 젊은 패기를 앞세운다. 안톤 역시 탄탄한 수비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골키퍼는 김경민(광주)이 낙점됐다. 김경민은 지난해 국가대표에 처음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고, 올 시즌에도 광주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팀 K리그 선수단은 경기 이틀 전인 28일부터 29일까지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는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에서 팬 사인회, 팬 밋업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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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 선수 최종 22인 명단>
팀>FW : 모따(안양), 세징야(대구), 전진우(전북), 아사니(광주), 이동경(김천)
MF : 김동현(강원), 김진규(전북), 루안(수원FC), 보야니치(울산), 오베르단(포항), 이창민(제주), 황도윤(서울)
DF : 김문환(대전), 김영권(울산), 박진섭(전북), 변준수(광주), 안톤(대전), 이태석(포항), 카이오(대구), 한현서(포항)
GK : 김경민(광주), 조현우(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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