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상완 기자┃프로 골퍼 김비오(호반건설)가 오는 7월 말 미국에서 열리는 콘페리투어 유타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번 출전은 김비오 프로에게 있어 다시 한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향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김비오는 과거 PGA 투어에 꾸준히 도전하며 여러 차례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2010년대 초반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며 다수의 콘페리투어 대회에 출전했고, 일부 대회에서는 컷 통과 및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 후 국내 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다수의 우승을 따냈고, 끊임없는 자기관리와 노력 끝에 최근 들어 안정된 경기력과 함께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리고 있다.
최근 팬들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며, 투어 내에서도 동료 선수들과 캐디,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수로 자리잡고 있다. 단순히 경기 성적에 머무르지 않고 ‘선한 영향력이 있는 선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해 온 김비오는 이러한 과정 속에서 스스로에 대한 해답을 찾았고, 다시 한 번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에 나설 수 있는 내면의 힘을 키웠다.
김비오는 “늘 마음 속에는 미국 무대에 대한 도전 의지가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제 실력을 증명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콘페리투어는 PGA 투어 진출을 위한 등용문으로, 전 세계 유망주들이 경쟁하는 무대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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