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2025 인천으로 떠나는 여름방학 교육여행’ 이벤트에 나선다.
시는 23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인천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천의 다양한 체험 명소 8곳을 소개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화도령 화문석, 글라이더스 왕산, 강화루지, 르 스페이스, 월미랜드, 아트팩토리참기름 강화, 개항e지 투어, 팔미도 유람선 등이다.
이들 시설은 지난 3월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로 선정된 인천의 대표 교육여행 체험시설이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강화도 전통 공예인 화문석을 직접 짜보거나 요트체험, 유람선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우주를 주제로 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감상하고, 세계적인 화가 ‘뭉크’의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시는 관광객들이 이벤트 기간 중 체험시설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체험 및 입장료 3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모바일 관광 어플리케이션(앱) ‘인천e지’를 다운로드한 뒤, 해당 체험시설을 방문해 위치정보(GPS) 기반 모바일 스탬프 인증을 하면 된다. 인증을 마친 어린이·청소년은 현장에서 즉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각종 체험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희청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이벤트는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을 통해 인천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온 가족이 함께 인천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혜택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