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장1동(동장 윤복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명자)가 관내 동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복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25가구에 직접 담근 오이지 600개와 삼계탕 간편 보양식 총 50개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오이지와 함께 가정에서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삼계탕 보양식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오이지는 협의체 위원들이 15일 전부터 손수 재료를 준비해 담근 것으로, 건강과 정성이 가득 담긴 여름철 반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협의체는 또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40명을 모시고 관내 식당에서 돼지갈비 구이와 떡, 제철 과일로 구성된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정성껏 안내하고 갈비를 구어드리며, 식사 자리를 챙기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박명자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복순 동장도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께 든든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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