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신사업 다각화 부진부터 국세청 세금추징까지 연이은 악재에 사면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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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신사업 다각화 부진부터 국세청 세금추징까지 연이은 악재에 사면초가

뉴스락 2025-07-22 14:0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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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로고. 대원제약 제공 [뉴스락]
대원제약 로고. 대원제약 제공 [뉴스락]

[뉴스락] 대원제약이 자회사 에스디생명공학의 상장폐지 심의를 받고 있는 와중에, 국세청으로부터 100억원대의 세금추징까지 받으면서 악재 이중고에 휘청이고 있다.

22일 업계 관계자와 필드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는 국세청 조사4국이 지난해 9월부터 제약사들의 탈세·횡령·배임 등을 조사했고 그 결과로 이번 세금추징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세금추징의 배경은 밝혀진 바가 없지만, 대원제약의 리베이트 및 계열사와의 내부거래가 유력한 원인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대원제약은 지난 2022년 영업부 직원들에게 성과급과 출장비를 지급한 후 되돌려 받아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불법 리베이트에 사용했다는 것으로 파문이 일었다.

또한 대원제약의 영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대원바이오텍은 대원제약으로부터 지급 수수료를 받고 있는데, 이 수수료가 대원바이오텍의 전체 매출 54%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내부거래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원제약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했던 에스디생명공학의 상장폐지 심의에 이어 세금추징까지 더해진다면 대원제약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대원제약은 국세청에서 세금을 추징받았다는 것은 근거 없는 소문일 뿐 실제로 국세청에서 전달받은 사안은 없다는 입장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뉴스락> 과의 통화에서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기사들은 사실무근이며, 대원제약은 국세청으로부터 세금추징과 관련해 전달받은 내용이 전혀 없다"며 "이외에는 밝힐 입장이 따로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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