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복싱 선발전 잡음…경남체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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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복싱 선발전 잡음…경남체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과”

모두서치 2025-07-22 13:5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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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경남 사천시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고등부 최종선발전에서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남체육고등학교는 지난 14일 열린 대회 최종선발전에서 자교 소속 B(2학년, -52㎏급), C선수(2학년, -81㎏급)가 경기 내용면에서 우세했음에도 불구하고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전국체전 출전권을 놓쳤다고 22일 밝혔다.

경남체고에 따르면 B선수는 결승전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진은 상대 선수의 손을 들어줬다. C선수 역시 같은 날 열린 결승에서 아쉬운 판정패를 당했다는 주장이다.

특히 B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표로 출전했다. C선수 역시 2025년 U19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된 실력자다.

경남체고 김무성 복싱팀 감독은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학생들이 편파 판정으로 패했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과이며, 어린 복싱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남체고는 이와 관련해 지난 17일 스포츠윤리센터에 사실확인을 요청하고, 공식 문제제기를 한 상태다.

이에 대해 손달구 경남복싱협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심판진은 모두 국내·국제 심판 자격을 갖춘 인원들로, 시스템상 편파 판정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손 회장은 “나 역시 해당 시합을 유심히 지켜봤지만, 편파 판정으로 의심될 만한 부분은 없었다”며 “선수 코치진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선수가 더 잘해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나 역시 해당 시합을 유심히 지켜봤지만, 편파 판정으로 의심될 만한 부분은 없었다”며 “선수 코치진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선수가 더 잘해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최종선발전은 10월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복싱 출전 선수를 가리기 위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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