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호우가 물러가자마자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양산시가 시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양산시에 따르면 김신호 양산부시장 주재로 ‘폭염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상황을 공유하고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폭염 저감시설 운영 현황 ▲폭염 민감계층별 보호대책 ▲향후 대응 방향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김신호 부시장은 “호우 대응에 이어 폭염 대응까지 이어지며 부서 피로도가 높을 수 있다”며 “그러나 시민 온열질환 발생을 막기 위해 끝까지 빈틈없이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현재 무더위쉼터 운영, 도시공원 내 쿨링포그 설치·가동, 도로 살수차 운영을 통해 시민 체감온도를 낮추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부전화 및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이동노동자 쉼터 마련 등도 병행하며 무더위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맞춘 유연한 대응과 더불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생활밀착형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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