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삼성E&A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9천억원 규모의 대형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E&A는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P4(4라인) 페이즈4 마감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9096억원으로, 2027년 7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 규모는 삼성E&A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액의 12.15%에 해당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단지 조성 프로젝트로 꼽힌다. 393만㎡(약 120만평)의 광대한 부지에 2030년까지 단계별로 반도체 생산라인 6개동(P1L∼P6L)과 부속동을 구축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이번에 삼성E&A가 수주한 P4라인은 평택 반도체 공장의 4번째 생산라인으로, 페이즈4 마감 공사는 해당 라인의 최종 완성 단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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