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기관사 출신 고용장관, 비서관도 '비고시' 출신으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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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기관사 출신 고용장관, 비서관도 '비고시' 출신으로 발탁

모두서치 2025-07-22 11:35: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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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재명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취임한 철도기관사 출신 김영훈 장관이 자신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할 비서관으로 비고시 출신인 현 구미지청장을 발탁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2일 고용부에 따르면 김영훈 장관은 장관 비서관에 윤권상(51) 구미지청장을 임명했다. 취임 후 첫 번째 인사다.

장관 비서관은 부처 내 핵심 보직이다. 주요 정책 동향을 살피고 장관의 일정 조율 및 주요 행사 수행을 도맡는다. 다만 그간 대부분의 비서관이 5급 공채(행정고시) 출신이나 본부 정책부서장 등으로 임명됐다.

이번에 임명된 윤권상 비서관은 7급 공채 출신으로, '현장 실무전문가'라는 평을 받는다.

2003년부터 고용부에서 근무했으며 지방고용노동관서 근로감독관, 본부 청년취업정책, 노사협력정책 업무, 인사 업무 등을 두루 수행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구미지청장으로 근무하며 지역 현실에 맞는 정책 집행으로 2024년 산재예방 분야, 취업알선 분야 우수관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노사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한국옵티컬하이테크를 관할하는 지청장이기도 하다. 해당 사업장에선 노동조합 간부가 고공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고용부는 윤 비서관이 다방면 소통을 통해 해결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고용부는 이번 인사가 김영훈 장관의 평소 지론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본다.

김 장관은 "현장을 정확히 알아야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올 수 있다",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선 당사자들과 대화와 타협이 중요하다" 등의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앞으로도 입직 경로와 출신 등 조건에 상관없이 '능력 중심 실용 인사'를 원칙으로 하여 현장을 잘 알고 소통에 능한 인재를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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