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공동 개발부터 생산・마케팅・유통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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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공동 개발부터 생산・마케팅・유통 협력

폴리뉴스 2025-07-22 11:04:36 신고

[폴리뉴스 김시영 기자] 대웅제약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전방위 협력 모색에 나섰다. 공동개발부터 생산·마케팅·유통까지 전주기 협력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신규 성장동력을 키우겠다는 목표다. 

대웅제약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총괄할 BS사업본부장으로 홍승서 박사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홍 본부장은 지난 2002~2019년까지 셀트리온 및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연구개발부터 글로벌 상용화까지 전주기를 주도했다.

셀트리온 연구부문 사장,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로피바이오 대표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실행력과 리더십을 입증해 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홍 본부장은 "지난 80년간 한국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대웅제약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도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대웅제약의 세일즈 네트워크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승서 본부장
홍승서 본부장

대웅제약은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위한 국내외 파트너십을 적극 모색할 계획으로, 개발 품목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유럽·미국 등 메이저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다양한 제제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글로벌 파트너십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자체 개발뿐 아니라 공동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실행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중장기적인 전략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시밀러는 고가의 바이오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치료 옵션으로, 특허 만료 품목과 의료비 절감 수요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마켓리서치컨설팅 그룹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는 지난해 36조원(265억 달러)으로 오는 2033년에는 250조원(1851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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