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얼굴’·이환 ‘프로젝트 Y’, 토론토국제영화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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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얼굴’·이환 ‘프로젝트 Y’, 토론토국제영화제 간다

독서신문 2025-07-22 10:5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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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얼굴’과 이환 감독의 ‘프로젝트 Y’가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고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오는 9월 4일 개막하는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규모 영화제다. 두 작품이 초청받은 섹션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이다. 주목받는 감독과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토론토국제영화제의 주요 섹션으로,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췄다고 판단할 수 있는 작품을 초청작으로 선정한다.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 ‘얼굴’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부산행’을 비롯해 ‘지옥’, ‘기생수: 더 그레이’, ‘계시록’ 등의 연상호 감독이 2018년에 직접 쓰고 그린 동명 만화를 실사화한 것. 앞을 보지 못하는데도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그의 아들 ‘임동환’이 주요 인물로 등장하며, ‘임동환’이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보여준다.

‘얼굴’은 기존의 상업영화 제작방식과 달리, 20여 명의 핵심 스태프들과 약 3주 동안 밀도 있는 촬영을 거쳐 완성됐다. 배우이자 출판사 대표인 박정민을 비롯해, 배우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등이 의기투합했다. 특히 박정민은 이번 영화에서 1인 2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Y’는 한소희와 전종서의 만남으로 캐스팅 당시부터 크게 주목받았던 작품이다. 영화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과 ‘도경’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등의 이환 감독의 신작이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유진 콘텐트본부장은 “한국영화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연상호 감독과 남다른 개성과 연출력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환 감독의 작품이 나란히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기쁘다. 각 작품 고유의 매력과 확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토론토 무대를 발판 삼아 국내 개봉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영화 ‘얼굴’은 9월 국내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프로젝트 Y’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국내 개봉을 준비할 예정이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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