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립도서관 장애인·고령자 위한 독서 보조기기 설치

증평군이 군립도서관 내 '장애인 정보누리터' 코너에 공공 이용 보청기기, 점자프린터, 점자 라벨 프린터 등 독서 보조기기를 설치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장비 설치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시행하는 2025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에 증평군이 선정되면서 약 800만 원을 지원받아 이뤄진 것이다.

군립도서관은 이번 보조기기 도입·설치로 시각·청각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 환경 개선에 힘써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