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섭 인천소방본부 본부장이 여름철 집중 호우와 태풍 피해에 대비, 붕괴 위험 지역·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22일 본부에 따르면 임 본부장은 남동구 간석동 만월산 인근 빌라촌 일대에서 옹벽의 구조적 안정성과 지반 상태를 세심하게 확인하기 위해 급경사지 상부까지 직접 이동하며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임 본부장은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옹벽 붕괴에 따른 인명 피해가 생기는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며 “호우 예비 특보를 발표하면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신속한 안전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소방본부는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대응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인명 피해 우려 지역·침수 취약 지역 순찰 강화, 수난 구조 장비 가동 상태 100% 유지, 신고 폭주 대비 상황 관리 체계 확립, 관계 기관 협업 체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여름철 긴급 구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