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 이랜드리테일의 '유통형 스파(SPA)' 패션 브랜드 NC베이직이 정규 2호점 NC고잔점의 매출이 오픈 한 달 만에 전년동기 대비 556%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NC고잔점에서 팝업 매장 형태로 운영돼 온 NC베이직은 최근 A관 1층에 257㎡(78평) 규모의 정규 SPA매장으로 확장 오픈했다. 남녀 의류, 잡화, 생필품을 포함해 총 150여 가지 스타일의 NC베이직 상품을 준비했다.
이번 고잔점에서는 이너웨어 및 잡화류, 양말 등을 할인 판매했다. 대표적으로 9900원에 선보인 브라탑은 오픈과 동시에 품절 대란을 겪어 2차 리오더에 들어갔다.
NC베이직 고잔점은 이랜드리테일의 애슬레저 브랜드 신디와 이랜드월드의 슈즈 SPA 브랜드 슈펜 등과 한 공간에 구성돼 고객들에게 의류부터 잡화까지 원스톱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유통형 SPA 모델 정규 1호점인 NC송파점에서 이너웨어 및 생필품류의 높은 반응을 확인한 후, 고잔점에서는 불황기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해당 상품군의 구성을 전략적으로 대폭 늘렸다.
NC고잔점은 지하철 4호선 고잔역과 중앙역과 사이의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다. 고잔 신도시 중심에 위치해 가족 단위 고객 수요가 두텁고, 20~30대 직장인 소비층도 유입되는 복합 상권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NC베이직 고잔점은 송파점의 성공 사례를 이어받아 고객들이 가치 소비를 이어갈 수 있는 상품을 전면에 배치했다"며 "앞으로 NC베이직의 유통형 SPA 매장을 NC, 뉴코아 등 이랜드리테일 유통 매장에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베이직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