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22일 오전 6시 45분께 부산 남형제도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3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다.
주변 낚시객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보냈고, 조업하던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당시 인근에 있던 낚시어선이 해상에 표류 중이던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남성은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에 건강에 이상은 없다"고 말했다.
해경은 낚시하던 남성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는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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