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지난 21일 하루 동안 경기도에서 134만여건의 신청으로 2천584억여원을 지급하게 됐다.
22일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전체 대상자의 13.8%인 697만5천642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했으며, 이 가운데 경기도는 134만3천821건의 신청 접수로 11.8%의 지급률을 보였다.
경기도는 지급 방식별로 ▲신용·체크카드 1천819만8천380만원 ▲지역화폐 611억4천570만원 ▲선불카드 153억741만원 등이다. 경기도 총 지급금액 2조1천826만5천810만원 중 2천584만3천691만원이 첫날 신청한 지급금액이다.
이날 도는 오프라인 지급 수단으로 지역화폐카드와 선불카드 신청을 받았다. 다만 수원, 고양, 화성, 성남, 시흥, 양주는 지역화폐카드 신청을 받지 않았으며, 부천, 남양주, 안산, 파주, 김포, 광명, 이천, 구리, 여주, 가평은 선불카드를 지급하지 않았다. 나머지 시·군은 두개 지급수단에 대한 신청을 모두 받았다.
도 관계자는 “첫날인 만큼 많은 도민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을 했다”며 “지급방식에 따른 신청이 지난 2021년 상생국민지원금 신청과 유사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지난 21일 신청으로 지급되는 금액은 총 1조2천722억원이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534만5천4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는 모바일·카드 99만6천452명, 지류 10만8천930명이다. 선불카드 신청자는 52만4천7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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