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수해 이재민 지원에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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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수해 이재민 지원에 발벗고 나서

이뉴스투데이 2025-07-22 09:3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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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서비스 특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전자서비스 특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주요 대기업들이 앞다퉈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재계는 성금은 물론, 생필품·차량 수리·금융지원 등 피해 회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구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함께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억원을 기부하고, 담요·세면도구·운동복 등으로 구성된 구호물품 1000세트와 재난구호 셸터 300개를 피해지역에 전달했다. 또 침수 가전을 무상 점검·수리하는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삼성카드는 피해 고객의 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 유예하고, 무이자 분할 납부 등 금융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현대차그룹도 성금 20억원을 기부했으며, 오염 세탁물 처리와 현장 방역을 위한 세탁·방역 차량 6대를 피해 지역에 투입한다. 또한 현대차·기아차 고객을 대상으로 수리 비용 최대 50%를 지원하고,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6개 계열사가 함께 20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피해 지역 복구에 힘을 보탰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회복과 일상으로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화그룹도 성금 20억원을 기부하고, 보험 계열사를 중심으로 피해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 유예, 사고보험금 신속 지급 등 특례 서비스를 시행한다.

유통업계도 구호활동에 발 빠르게 동참했다. 롯데그룹은 성금 10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음료·컵라면·에너지바 등 긴급 구호물품을 산청·예산 지역 이재민 대피소에 전달했다. 롯데웰푸드는 3억 원 상당의 식료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전달하고, 이마트 진주점을 중심으로 피해지역에 물, 간편식,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마트는 충남 지역 이재민에게는 지난 19일 수건, 칫솔, 체육복 등을 담은 긴급구호세트를 500세트 전달하기도 했다.

농심켈로그는 컵시리얼과 에너지바 등 조리 없이 섭취 가능한 식품 4000박스(약 12만 인분)를 피해지역과 대피소에 지원하며 현장 복구 인력과 이재민에게 실질적 식사 대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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