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검찰, 엘살바도르 정부의 자국이민 학대 수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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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검찰, 엘살바도르 정부의 자국이민 학대 수사 시작

모두서치 2025-07-22 08:54: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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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베네수엘라 검찰은 21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미국에서 추방된 베네수엘라 이민들을 상대로 인권침해와 학대를 한 혐의에 대해 수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이민들은 미국이 중앙 아메리카 엘살바도르에 건립된 최고로 삼엄한 경비의 감옥에 보낸 이후 그 곳에 투옥된 채 몇 달 동안을 보내고 있다.

타레크 윌리엄 사브 베네수엘라 법무장관은 검찰을 동원해서 일부 이민들이 정부를 향해 엘살바도르 정부의 이민 학대 등 불법적 인권 유린에 대해 고발해온 사안에 대한 공개 수사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이 날 밝혔다.

이번 수사 대상에는 엘살바도르 대통령 외에도 구스타보 비야토로 법무장관과 로시리스 루나 교도소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엘살바도르에 건립된 초대형 교도소 일명 "테러범 구금센터"(CECOT)에는 지난 3월 부터 미국에서 추방된 베네수엘라 이민 250명이 구금되어 있다. 이 교도소는 애초에 부켈레대통령이 "범죄단과의 전쟁"을 위해 국내 범죄조직 갱단들의 멤버를 수용하기 위해서 건립한 시설이다.

 


베네수엘라 이민들은 베네수엘라 교도소에 있는 미국인 재소자 10명과의 교환 조건으로 지난 18일 모두 석방되었다. 이 거래는 3국이 함께 논의해서 결정한 것이다.

베네수엘라 검찰이 자국 이민들에 대한 엘살바도르 정부의 학대 수사에 나선 것에 대해서 AP통신은 부켈레 대통령의 의견을 문의했지만 대통령실은 아직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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