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태식 기자] 경북도의회는 21일부터 이틀간 의회사무처 정책지원 담당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예·결산안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한다.
21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예산 편성과 집행을 둘러싼 행정의 흐름을 이해하고, 의정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교육에서는 지방재정과 정책사업 구조, 예·결산 제도 이해는 물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예산 분석 기법, 비효율적 예산 항목 식별법 등을 다뤘다. 재정낭비를 막고 도민 삶과 맞닿은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북도의회는 상반기에도 이와 유사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심화 과정은 현장 실무와 정책 판단을 겸비한 전문성 제고를 위한 후속 조치다.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은“정책지원 담당공무원은 의원 의정활동의 동반자이자 정책 지원의 핵심 인력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예·결산안 분석 역량 강화로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 추경예산 통과에 따른 향후 경상북도 추경 예산안 심의 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및 민생회복 등 도민에게 실효성 있는 예산 반영을 위한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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