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성리가 트로트 신동 김태연에게 '오빠' 호칭을 공식 인정받으며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다.
BTN라디오 울림채널 ‘성리와 데이트’ 시즌2로 청취자 곁에 돌아온 성리는 특유의 편안하고 따뜻한 진행으로 청취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방송에는 트롯계의 ‘아기호랑이’ 김태연이 3주간의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리는 김태연의 단독 콘서트 소식을 전하며 자연스럽게 호칭에 대한 궁금증을 꺼냈다. “저에 대한 호칭을 뭐라고 하냐”는 질문에 김태연은 조심스럽게 “오빠?”라고 답했다. 이에 성리는 “삼촌은 아니고?”라고 재차 확인했고, 김태연은 “성리 오빠, 성리 삼촌”을 번갈아 부르며 고민하다 “오빠가 입에 탁 붙는다”며 결론을 내렸다.
뜻밖의 ‘공식 오빠 인증’에 성리는 “나이 차이가 좀 있긴 한데 삼촌은 아니라는 거냐”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김태연은 이어 “주변에서 누가 오빠고 누가 삼촌인지 많이 물어보는데, 잘생긴 사람은 오빠, 못생기면 삼촌이라고 하는 것 같다”는 유쾌한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 성리 역시 “맞다. 잘생기면 오빠고 형이다”라며 웃음으로 화답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성리가 개인적으로 아껴왔던 음악들을 소개하는 ‘수요 BGM’ 코너도 새롭게 공개됐다. 진정성 있는 선곡과 음악 이야기를 나누며 청취자들과 한층 깊은 소통을 이어간 성리의 DJ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성리와 데이트’ 시즌2는 BTN라디오 울림채널을 통해 매주 수요일 청취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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