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하키 국가대표팀 제천서 전지훈련 시작
여자하키 국가대표팀이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충북 제천시 청풍명월국제하키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국제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2025 아시아컵 하키대회와 독일에서 예정된 해외 전지훈련을 겨냥한 것으로, 실전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대표팀은 훈련 개시 전날 선수단 소집을 마친 뒤, 제천시청을 방문해 김창규 제천시장의 환영을 받았다. 김 시장은 선수들을 직접 만나 기념품을 전달하고, "제천이 선수들에게 최고의 훈련 환경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자하키 국가대표팀 제천서 전지훈련 시작
이번 전지훈련에는 코칭스태프와 운영진 7명, 선수 20명 등 총 27명이 참가했으며, 훈련 기간 동안 중국 광둥성 여자하키 대표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성과도 거뒀다.
훈련이 진행된 청풍명월국제하키장은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한 국제 규격의 하키 전용 시설로, 대표팀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팀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하키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과 국제대회를 유치해 지역 스포츠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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