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근대소설인 '갯마을'을 주제로 가족극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달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난계 오영수 작가의 1953년 소설 '갯마을'을 원작으로 한 문예영화 '갯마을'을 통해 1950∼1960년대 기장군 어촌마을의 생활 방식과 토속 언어를 살펴본다.
당시 해녀들의 삶, 어촌 주민의 공동어획, 천도제, 특산물 등을 엿볼 수 있다.
기장 특산물 '멸치'를 형상화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3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museum.busan.go.kr/jeonggwan)나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busan.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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