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민생 회복이 최우선 과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민생 회복이 최우선 과제"

뉴스로드 2025-07-22 06:15:00 신고

3줄요약
금융위원회 권대영 사무처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업무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금융위원회 권대영 사무처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업무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뉴스로드] 권대영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취임 후 첫 공식 발언에서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금융이 이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어려운 국민들의 회복이 가장 급한 것 같다"며 "민생회복에 금융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금융위의 본질적인 역할인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부채 문제와 사회적 약자 문제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권 부위원장은 금융권의 자금이 비생산적 영역이 아닌 생산적 영역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하는 금융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금융권에 넘치는 돈이 생산적인 곳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물꼬를 트고 싶다"고 언급하며, 자금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최근 국정기획위원회가 금융위를 해체하고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권 부위원장은 "제가 말씀드리기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그가 금융위 사무처장으로서 주요 정책을 주도해온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인선으로 금융위의 역할이나 체계가 상당 부분 유지되는 쪽으로 논의 방향이 바뀐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권 부위원장은 "받은 과제들이 많기 때문에 그걸 열심히 하는 게 제 소임"이라며 "맡은 바 소임을 하는 게 공무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선으로 인해 금융위의 방향성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되고 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