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소방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구급대’을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통영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시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구급차량 5대와 펌뷸런스 차량 5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했으며, 각 차량마다 얼음조끼와 얼음팩, 정제소금, 물스프레이 등 9종의 폭염 관련 구급장비를 비치했다.
특히 폭염구급대로 지정된 모든 대원이 온열질환자 발생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응급처치 강화교육(본서 자체교육)을 이수하는 등 폭염 대비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통영소방서는 여름철 폭염 대비 행동요령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TV 등을 통해 기상상황 수시 확인 ▲올 2~3시에는 야외활동 자제 ▲물을 자주 마시기 ▲냉방기 사용 시 실내·외 온도차 5c° 유지하기 ▲현기증 등 증세 있을 시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 등이다.
박길상 서장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과 온열질환 예방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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