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아내·아들 두고 집 나간 남편…"아내와 다퉈, 총 4번 가출"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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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아내·아들 두고 집 나간 남편…"아내와 다퉈, 총 4번 가출" (결혼지옥)

엑스포츠뉴스 2025-07-21 23:49: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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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결혼 지옥'남편이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굴레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굴레 부부 남편은 고시원으로 퇴근했다. 남편은 "지금은 아내하고 좀 심하게 다퉈서 일하는 곳 근처 고시원을 얻어서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언제부터 안 들어오셨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남편은 "지금 두 달째다. 28만 원씩 (고시원) 월세로 나간다. 일 때문이 아니고 아내랑 자꾸 다퉈서 (나갔다)"라고 설명했다.

집이랑 비교해서 불편하다. 저도 사람이고 남자라 집에서 아내하고 같이 따듯한 밥 먹고 같이 자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하고 소소하게 누리고 싶다. 그럴 여건이 안 돼서 밖에 나와서 혼자 살고 있다. (가출은) 4번 정도 한 것 같다. 결혼생활 하면서 4번의 가출이 있었다.



아내 "제가 찾아서 데리고 오면 다시 나가고 제가 데리고 왔다가 제가 뭐라고 하면 또 나간다"라고 말했다.

또 아내는 "제가 '랑뒤 오슬러 웨버 병'라는 희귀병을 가지고 있다. 그 희귀병이 '모야모야병'이랑 비슷하다. '모야모야병'은 머리에 생기는 거고 저는 몸 전체에 생긴다. 출혈성이다. 혈관 기형이 생기면 가지 말아야 할 혈관에 피가 흘러서 코일을 삽입하는 거다. 우선 약으로 터지지 않게 (하고 있다)"라며 앓고 있는 병을 고백했다.

이어 "막내도 저랑 같은 질환을 앓고 있다. 몸을 쓰는 거에 대해서는 항상 조심을 해야 한다. 언제 어떻게 출혈이 생길지 모르고 과다 출혈로 바뀐다. 피가 나면 잘 안 멈춰서 응급상황이 될 수 있다. 수술비가 걱정된다. 코일 비용은 비급여라서 오로지 제 돈으로 내야 한다. 한국에서 코일 하나에 400만 원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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