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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최근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 밸리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로 국제에너지기구(IEA) 산하 27개국 정부 간 국제협의체인 ISGAN과 16개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 혁신기관 협회인 GSEF 2곳의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에서 20여 출품작과의 경쟁 끝에 각각 우수상과 우수사례 확산상(특별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한전은 오는 8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두 상을 각각 받을 예정이다.
2관왕을 차지한 에너지 밸리 마이크로그리드는 한전 본사가 있는 나주 혁신도시를 미래형 에너지 실증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전이 2023년 지자체와 기업, 대학교 등 13개 기관과 함께 2027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지역 내 통합발전소(VPP)와 지역 수요반응(DR), 섹터 커플링, 에너지 저장장치(ESS) 기반 유연 자원화, 전기차와 전력망 연계(V2G) 등 다양한 신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개방형 실증 인프라 구축이 목표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전력망 운영기술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RE100 달성을 위한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과 재생에너지 효율 운영을 위한 섹터 커플링 기술 개발을 주도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의 기술 협력과 공동 개발로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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