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논란' 여자배구 이재영, 4년 공백기 끝내고 일본 히메지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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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논란' 여자배구 이재영, 4년 공백기 끝내고 일본 히메지 입단

한스경제 2025-07-21 21:5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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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 일본 히메지를 통해 4년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히메지 공식 SNS 갈무리
이재영이 일본 히메지를 통해 4년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히메지 공식 SNS 갈무리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여자배구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재영(29)이 일본 SV리그를 통해 현역으로 돌아온다.

SV리그의 빅토리나 히메지는 21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이재영을 새로 영입한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그를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력과 수비 능력을 갖춘 아웃사이드 히터라고 소개했다.

SV리그는 남녀 모두 1·2부로 나뉘어 있으며, 일본 오사카 인근 히메지를 연고로 하는 히메지는 여자부 1부 리그에 속해 있다. 히메지는 지난 시즌 SV리그에서 27승 17패(승점 79)로 14팀 중 6위에 올랐다. 이스라엘 남자 배구대표팀과 네덜란드 여자 배구대표팀 감독을 지냈던 아비털 샐린저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히메지 구단 관계자는 올해 초 한국을 찾아 이재영을 직접 점검한 뒤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백이 길었던 이재영은 SV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보다 비교적 낮은 연봉 조건에 합의했다.

2014-2015시즌 V리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된 이재영은 그해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16-2017시즌과 2018-2019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도 MVP를 차지했다. 2018-2019시즌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을 이끈 주역이었다. 국가대표로도 맹활약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기여했다.

흥국생명에서 활약했던 이재영. /KOVO 제공
흥국생명에서 활약했던 이재영. /KOVO 제공

한국 여자배구 간판이었던 이재영은 2021년 2월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 함께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사실상 한국 배구계를 떠났다. 이재영은 이다영과 더불어 2021년 말 그리스 여자배구 A1리그의 PAOK 테살로니키에 입단했다. 그러나 고질적인 왼쪽 무릎 부상 때문에 몇 경기 뛰지 못하고 그리스 리그를 떠났다.

이재영은 2022-2023시즌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을 통해 V리그 복귀를 타진했으나 비판 여론에 무산됐다. 이후 배구계에서 멀어졌던 이재영은 지난해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암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 리그의 입단 제의를 받아들이면서 4년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이재영이 입단한 히메지의 2025-2026시즌 첫 경기는 오는 10월 10일 오사카 마벨러스전이다.

이재영은 히메지 구단을 통해 "어릴 때부터 일본에서 뛰고 싶었던 꿈이 이뤄졌다"면서 "지난 사건들을 진지하게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또한 "배구를 계속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내게 배구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다"라면서 "다시 뛸 수 있게 기회를 준 팀에 감사하다. 앞으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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